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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남 작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손잡고 ‘황홀경’ 오는 15일 공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6-10 18: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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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손잡고 미디어아트 협업 무대 ‘황홀경’을 오는 1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관현악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와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에 새롭고 현대적인 ‘멋’을 더했다.


공연은 전통음악에 내재된 음악적 깊이와 정서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미감을 보여주는 대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1부는 작곡가 김창환의 ‘취(吹)하고 타(打)하다’, 작곡가 장석진의 ‘초토(焦土)의 꽃’, 벨기에 작곡가 보두앵 드 제르(Baudouin de Jaer)의 ‘The Lion Dance’를 연주한다.


2부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의 협업 무대이다. 작가가 직접 듣고 선곡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레퍼토리, 국악관현악 ‘금잔디’와 ‘영원한 왕국’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해 무대 네 면을 둘러싼 음향 반사판 전체가 거대 스크린이 되는 구조로, 오케스트라 전체가 영상과 혼연일체가 돼 작가가 상상한 국악관현악이 시각화돼 무대 위에 펼쳐진다.


이이남 작가는 “국악관현악과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악관현악의 에너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소통하는 지점을 만들어내고, 우리 악기와 우리 음악이 현대적 기술과 예술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전달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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