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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랄트 아홉 번째 전시 7마리의 검은 고양이 전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2-09 2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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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7마리의 검은 고양이 는 전시기획 동아리 카메랄트의 9번째 전시로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을지로3가에 위치한 옥보단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Camer:art(카메랄트)16세기 말 고대 그리스의 예술 애호가 그룹 Camerata와 예술 Art의 합성어로예술을 함께 하고 싶은 소규모의 대학생 전시기획 동아리이다

비판적인 사고와 함께 사회문제 인식을 통한 다양한 시각 공유를 지향하면서, 1년에 2회 새로운 기수를 구성해 사회적 문제 및 현상을 주제로 한 전시를 기획작품을 제작하고 전시를 개최한다. 2017년에 1기로 시작해 지난 4년간 총 8회의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올해 카메랄트는 미신의 이유와 다양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사회에 만연한 미신을 고찰하고 근저의 믿는 행위를 조망한다전시 제목인 '7마리의 검은 고양이'는 이러한 주제의식을 반영한다일반적으로 불운의 상징이라 여겨지는 검은 고양이와 행운의 상징이라고 믿어지는 숫자 7을 조합한 제목으로여러가지 미신과 믿음에 대해서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자유롭게 고찰하는 전시 성격과 맞닿아 있다


7마리의 검은 고양이이번 전시는 크게 단체작과 개인작으로 구성된다. 11명의 학생 작가가 참여하고각자의 가치관과 생각을 자유로이 담은 회화조각설치사진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단체작은 ▴샤머니즘과 자본주의의 교차점 ▴믿음의 고도화와 제스처 ▴미신의 역사적 상징을 소재로 제작됐다

한편전시 개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지난달 28일에서 211일까지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미신을 테마로 한 티켓과 행운의 편지스티커키링달력캔들 등 다양한 자체 디자인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 '7마리의 검은 고양이'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방역패스가 적용되어 입장 인원 제한은 없다백신 접종완료자가 아닌 경우에도 PCR 음성 결과 확인자(48시간 이내), 완치자, 18세 이하는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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