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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이 코엑스에서 열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2-26 15: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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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자인 페이스티벌에 휴일임에도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승준[이승준 기자] ‘제20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Seoul Design Festival 2021)’이 260개 브랜드, 466개 부스로 오는 26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976년부터 축적되어 온 월간 '디자인'의 콘텐츠와 국내외 디자인분야 네트워크를 기반해 2002년 처음 개막한 디자인 전문 전시이다. 디자이너 프로모션을 모토로 디자이너, 디자인 브랜드,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디자인의 동향을 선보이고,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위해 기획된 행사로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브랜드가 되고 비즈니스로 선정되는 가능성과 확인의 장이다. 


지난 19년간 총 2,074개의 브랜드 프로모션과 5,178여명의 신진 디자이너 배출, 누적 관람객 114만 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전시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의 아이덴티티를 기록하고 있다. / 이승준매년 주목해야 할 디자인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아트디렉터 일상의 실천과 함께 각 디자이너의 가치관을 담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주제 아래에 ‘디자인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조망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 디자이너들의 스타 등용문, 월간디자인과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선정한 차세대 디자이너 40인의 셀프 브랜딩 전시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87mm, 올어바웃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오뚜기, 애터미 등 각 분야에서 주목받는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제품 디자인’ ▲한국환경산업협회,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지원을 통해 환경, 윤리적 이념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지속가능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에서도 디지털 대장간으로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 /이승준

각 전시 공간에는 영감을 주는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마련된다. 전시장 메인 입구에 위치한 아티스트 작품과 영상으로 구성 된 ‘미디어 아트월’을 시작으로 ▲송주명, 신명섭, 이석우 등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출신 ‘역대 영 디자이너 20인의 초청전’ ▲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 더치디자인위크X서울디자인페스티벌 프로젝트 ‘Living and Working from Home’ ▲알레시 탄생 100주년 기념 콜렉션이 공개되는 ’ALESSI VALUES COLLECTION’ ▲현대자동차의 환경에 대한 가치관이 담긴 ‘지속가능 디자인 라운지’ ▲308아트크루의 디지털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로 구성됐다.


한편, 디자이너의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기간 중 역대 영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레이터 출신 11명의 디자이너의 콜라보로 구성되는 ‘호랑이 디자인 제품 기획전’이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아이엠타이거’를 주제로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이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에 있다.


반면, 2019년 이후 2년만에 개최되는 디자인 세미나는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강연을 필두로 국내 대표 리더들의 디자인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KDA(Korea Design Award) 시상식과 수상자들의 발표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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