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이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지난 한 해 국내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로 매년 1월 개최한다.

올해는 총 15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심사는 후보추천위원회가 출품작을 확인한 뒤 최소 10배수의 팀을 선정하고 투표단의 예심과 본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자)를 결정한다.

투표단은 '전문가 투표단(100명)'과 '매니아 투표단(100명)'으로 나뉜다. 매니아 투표단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각 부문에 대한 후보작(자) 등록은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후보작(자)는 2020년 1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종규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뮤지컬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가장 모범적인 방역 사례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협조하며 고통을 견뎌왔다"면서,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를 계기로 움츠린 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배우와 관객이 더 행복한 시대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