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단 60주년 맞은 부산시향 내년 상반기 라인업 공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08 11:03:32

기사수정
  • 피아니스트 김정원.문지영, 첼리스트 한재민 등 협연 줄이어

부산시향 단원들/부산시립교향악단 제공[이승준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내년에 창단 60주년을 맞는다.


부산시향은 창단 60주년을 맞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주요 프로그램을 4일 공개했다.


우선 2020년부터 시작한 라벨 관현악곡 사이클을 완주하고, 수준 높은 음악가들과 협연으로 그동안 부산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새롭고 흥미로운 공연을 선물한다.


내년 1월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카푸스틴 협주곡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인천시립교향악단 이병욱 예술감독이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3월에는 2015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부산시향과 처음으로 협연한다.


4월과 5월에는 부산시향 올해의 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로 선정된 양인모가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4월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5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부산 관객들을 만난다.


6월에는 부산 출신 신진 작곡가의 작품과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7월에는 10대 나이로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를 우승한 신예 첼리스트 한재민이 부산시향과 함께한다.


부산시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연주 취소나 변경을 최소화하고자 내년에는 상, 하반기로 나눠 프로그램을 공개하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 프로그램은 내년 5월 공개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