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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 신진.청년작가 공모제 시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9-13 0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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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2021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이하 ‘가을예술장터’)를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미술계를 대표하는 양대 미술협회인 (사)한국미술협회, (사)민족미술인협회과 함께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여올해 두 번째를 맞는다. 


‘가을예술장터’는 일반 대중에게 다소 거리감이 있던 아트페어의 형식을 과감하게 벗어나, 동네 장터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생태계에 활력의 단초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작가들에게 작품 판매와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대중에게는 생애 첫 미술작품의 소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술의전당은 다른 미술관과 달리 폭넓은 계층과 연령대가 방문하는 만큼 미술작품 구매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예술의전당과 각 단체는 ‘가을예술장터’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와 (사)민족미술인협회는 각 권역별 지부별로 작가를 모집하고, 예술의전당은 양 단체에 소속하지 않는 국내 신진청년작가를 공모형식으로 모집한다. (사)한국미술협회와 (사)민족미술인협회 소속작가는 연령과 관계없이 각 단체의 지부에 신청할 수 있고, 신진청년작가는 만 20세에서 39세 이하 갤러리에 전속하지 않는 작가를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회화, 조각, 판화, 미디어아트, 도예, 서예 등 순수예술 분야 전체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작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은 100% 작가에게 돌아간다. 신청기간은 각 단체별로 공고할 예정이고, 신진청년작가는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양대 미술협회가 협력하여 의미가 깊은 ‘가을예술장터’에 많은 작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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