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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국문화의 날, 케이팝 복면가왕 노래자랑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9-13 0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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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으로 뽑힌 최종우승자 모습[이승준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은 8월 한국문화의 날을 맞아 8월 25일 문화원 스튜디오에서 케이팝 복면가왕 노래자랑 행사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현재 나이지리아에서는 일부 마니아층에 머물러있던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에 이런 확산의 동력을 유지키 위해 문화원에서는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컨셉을 빌려 케이팝 복면가왕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한국의 하회탈 가면을 쓰고 등장해 서바이벌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경쟁에 참가했다. 트와이스부터 들국화까지 참가자들의 선곡도 다양했다. 


경연 중인 참가자 모습

심사기준에는 발음의 정확도, 가창력, 무대장악력, 창의력 등이 포함됐다. 2인 1조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통해 승부를 가려 승자는 대기, 패자는 가면을 벗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재미를 더했다. 


이진수 문화원장은 “나이지리아에 한류가 이렇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나아가 주재국 한류 팬들이 각 지역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위자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한류와 케이팝의 확산에 중요한 매개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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