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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1열에서 만나는 뮤지컬 ‘검은 사제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9-04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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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검은 사제들’이 3개월 만에 네이버 후원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승준 기자] 2일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공연이 끝난 아쉬움을 달래고, 관객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번 온라인 상영을 준비했다”면서, “두 사제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인간의 힘과 따뜻함을 전하는 뮤지컬 ‘검은 사제들’처럼,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후원 LIVE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후원 LIVE로 상영될 영상은 올해 공연 시 제작된 DVD 영상으로, 그동안 다수의 공연 실황 DVD를 제작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냈다.

다각의 카메라와 지미집 등을 활용해 영상의 완성도를 높여 배우들의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표정과 몸짓은 물론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구마 예식까지, 작품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무대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하는 것은 물론, 객석에서는 보지 못하는 디테일까지 담아내어 실제 무대와는 또 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후원 LIVE 관람권은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각 중계 상영 당일 오후 8시까지 네이버TV ‘알앤디웍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고, 중계 당일 2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라이브인 9월 13일에는 최부제 역에 조형균, 김신부 역에 박유덕, 이영신 역에 김수진이 출연하며, 9월 27일 진행되는 두 번째 라이브에는 최부제 역에 장지후, 김신부 역에 이건명, 이영신 역에 박가은이 출연한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마귀에 씌인 한 소녀를 구하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뮤지컬 무대만의 특색을 살린 연출과 연극적 아이디어로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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