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에서 주관하는 2021 세계유산축전 일환인 백제 풍류가(歌) 프로그램이 이달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부여)에서 진행된다.

백제 풍류가(歌)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5팀의 싱어송라이터 ▲김보경, 안녕바다, 여행스케치&마로니에, 조엘라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직접 둘러보고 영감을 받아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대여해주는 개별 청취기기(무선 헤드셋)를 통해 이 음악들을 들으면서, 저마다 새로운 감성으로 유적지를 거닐 수 있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공주(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부여(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백제 풍류가(歌) 5팀의 뮤지션들이 창작한 음악을 현장에서 라이브 공연하는 프로그램인 백제 풍류방(房)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공주는 14일, 28일 오후 6시 공산성 공북루에서, ▲부여는 15일 오후 5시, 29일 오후 6시 관북리유적 부여객사에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회차별 30명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