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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중고제 복원 공연을 위한 출연자 공개모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7-25 1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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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때마참 중고제! 시즌2'...다음 달 13일까지 접수


[이승준 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 김현식)에서 고유문화브랜드 기획사업으로 추진중인 '중고제 르네상스사업'이 충청의 소리인 중고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이때마참 중고제! 시즌2'로 오는 10월 열릴 문화의 달 행사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때마참 중고제!'는 지난해 충남문화재단이 중고제 가무악을 주제로 기획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그 동안 진행했던 대면공연에서 방송프로그램으로 전환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는 특별한 방식으로 '이때마참 중고제! 시즌2'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7월부터 약 두 달간 출연자를 공개 모집해 선발된 국악인들이 올해 내포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전국의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 충남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때마참 중고제! 시즌2' 출연자 공개모집은 나이·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이동백.김창용 등 과거 중고제의 꽃을 피웠던 명창들의 소리를 재현하는 영상을 충남문화재단으로 보내면 심사를 통해 출연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정상급 판소리 전문가들이 지원자들이 제출한 소리 영상을 통해 소리의 완성도와 복원의 충실성을 공정하게 심사해 7명의 출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충남문화재단은 충남 고유의 지역 특화 고유문화브랜드로서 중고제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중고제 판소리 분야에 한정하여 출연자를 선발하지만 점차 다양한 분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연자 모집은 오는 8월 13일까지 메일(vanwing@cac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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