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뉴스통신진흥회의 제6기 이사 7인을 16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3년(2021. 7. 16.~2024. 7. 15.)이며 이사장을 제외하고는 비상임이다.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국회 추천 3인,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추천 각 1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진흥회 이사 7인을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신임 이사들은 ▲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 ▲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 ▲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임흥식 전 엠비시 시앤아이(MBC C&I) 대표이사, ▲ 전종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 조복래 전 연합뉴스 콘텐츠융합 상무이사 등 총 7명이다.(이름 가나다순)
앞으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들은 뉴스통신 진흥과 연합뉴스의 독립성, 공적 책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뉴스통신진흥자금의 운용 관리, 연합뉴스사의 임원 추천 권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