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방학이다, 시야 놀자!"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07-20 23:50:11

기사수정
  •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청소년문학교실 개최

[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20일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2회 청소년 문학교실’을 개강했다. 

창원시립 마산문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문학교실은 시창작 모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성모 김달진문학관장이 ‘시야 놀자’라는 제목처럼 즐겁고 적극적인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시창작의 생각 바꾸기, 생각 이어가기, 사물이 나에게 전하는 감각 찾아 나서기, 시창작 발표, 합평회 모둠 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첫날인 19일에는 ‘생각 바꾸기’가 수업의 중심 내용으로, 이성모 관장은 시창작에 앞서서 이제껏 배워왔던 자신의 생각을 버릴 것을 수강생들에게 주문했다. 익숙한 생각에서 벗어날 때 창의적인 사고가 생길 수 있다는 내용으로, 말하지 못하는 사물들이 수강생들에게 말을 건네는 듯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교실에 참가 학생은 “좋은 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감사하고, 이 수업을 계기로 즐겁게 시를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 둘째 날인 20일엔 학생들이 창작한 시를 발표하고 서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부채에 자신의 시를 적는 시간도 있어서 학생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미술적 재능을 같이 발휘하게 될 예정이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방학 기간에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살기 좋은 도시 창원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