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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헝가리한국문화원, 현지인 초청‘미나리’특별 상영회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7-17 00:23:06
  • 수정 2021-07-17 0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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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상 문화원)은 지난 7일 헝가리 푸쉬킨 극장에서 현지 정부, 문화계 인사를 초청한‘미나리’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미나리’의 헝가리 개봉 시기에 맞춰 올 9월 개최 예정인 제14회헝가리한국영화제 및 한국배우 윤여정 홍보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헝가리 외교부, 국방부, 농림부, 검찰청 등 정부관계자와 리스트아카데미, ELTE대학교, 국립오페라하우스 등 문화계 인사 150여명이 관람하면서 한국영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특별 상영회에 참석한 한 헝가리 관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극장 관람이다. ‘미나리’를 기사로만 접하다가 드디어 이 특별한 순간에 특별한 영화 ‘미나리’를 관람할 수 있어서 아주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헝가리 한국영화제는 신작, 영화인 특별전, 특정 장르전 등 주제별 세션을 통해 매년 약 20여 편의 한국영화를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료관객 좌석 점유율 87%를 기록할 만큼 중유럽 최대 한국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제14회 헝가리한국영화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코르빈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천의 얼굴, 팜므파탈에서 할머니까지’란 제목으로 진행될 영화인 특별전을 통해 배우 윤여정의 전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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