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인 미디어 시대 촬영장비 총출동한 ‘2021 서울국제사진영상전’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6-20 00:07:14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코엑스에서 국내 유일 사진.영상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이하 P&I)’이 17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4일간 진행되고 있는 이번 P&I 전시회는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산업 트렌드와 라이브 영상 위주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라이브 방송 페어’를 동시 개최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나 1인 방송용 스튜디오, 조명, 음향기기 등 기존 사진기자재 위주의 행사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품목의 신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카메라 메이커 중에 캐논만이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다.제품의 체험과 판매를 병행하고 있었다. /이승준

또한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크리에이터스월드(Creator’s World)’ 현장 세미나를 매일 운영하여 유튜버나 1인 미디어 운영을 희망하는 관람객을 위한 강연을 열고 있다. 기본적인 모바일 촬영, 편집의 이론과 실습 뿐 아니라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현직 크리에이터 ‘블랙핸드’의 채널 운영 노하우도 접할 수 있다.


또한, 사진 마니아들을 위한 캐논 아카데미 ‘원 포인트 레슨’에서 야생동물 촬영, 여행 사진 촬영, 사진 구도 활용 등 다양한 세미나 강좌도 참가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예술 사진전인 ‘서울포토’, 여행 사진전인 ‘포토&트래블’과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비관련 중소업체들도 많아 참가했다. /이승준

이번 P&I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침에 준하여 안전하게 열리고 있다. 전시장 내·외부에 손소독제 방역 스탠드 거치 및 관람객 입장 동선에 따른 단계별 방역을 시행하며, 신원확인 3단계, 발열 체크 2단계, 개인위생 2단계의 철저한 방역 속에 개최되고 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팬데믹 시대 유일하게 열리는 사진·영상 관련 전시로 라이브 영상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코로나로 침체된 사진·영상 산업의 회복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와 삼각대를 자주쓰는 장비업체인 포토클램도 참가하고 있다. /이승준

그러나, 올해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은 캐논을 제외한 카메라 메이커들의 불참으로 의미가 많이 퇴색돼, 내년에는 메이커들이 참가해서, 좀 더 새로운 신품들을 체험하고, 보급하는 장으로 거듭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