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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원작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 뮤지컬로 관객 만난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31 1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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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할리퀸크리에이션즈㈜[이승준 기자]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이 뮤지컬로 제작돼 오는 7월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019-21년, 3년 연속 연간 판매 랭킹 1위(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기준)를 기록하며 11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알사탕'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신작이다.


'장수탕 선녀님'은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교감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2012년 출간돼 ‘한국출판문화상’과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10년 가까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머무르면서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작품이다.


일본, 중국, 대만, 스웨덴 등 해외에서도 출간되어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 받은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이기도 하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019~2021년, 3년 연속 연간 판매 랭킹 1위(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기준)를 기록하면서 11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알사탕'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2021년 신작이다.


뮤지컬 '알사탕' 다음으로 뮤지컬로 만나고 싶은 작품을 묻는 관객 설문 조사에서도 '장수탕 선녀님'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제작사가 차기작으로 '장수탕 선녀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다.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알사탕'에 이어 또다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제작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원작 그림책에 등장하는 ‘오래된 목욕탕’이라는, 부모 세대에게는 친근하고 자녀 세대에게는 신기한 공간이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된다.


‘덕지’가 ‘장수탕’ 문을 여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탈의실, 냉탕, 열탕, 때밀이 침대 등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세트는 관객들에게 덕지와 함께 목욕하러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덕지’가 ‘선녀님’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냉탕 놀이와 신비한 모험은 영상, 조명, 특수 효과에 힘입어 관객들을 판타지 세상 속으로 이끌고, 아름다운 음악은 원작이 가진 따뜻한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오는 7월 1일 신한카드 FAN[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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