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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로알기 28] 강원도도 [동여전도 東與全圖] 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4-26 0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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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도 [동여전도 東與全圖] 


한국/작자미상/1890년대ㅣ17cm*24.2cm/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1책 11장으로 구성된 지도책이다. 한양경성도에 일본 공사관이나 러시아 공사관 그리고 미국 공사관등이 표기돼 있는 점으로 미뤄 1890년대에 제작된 지도이다. 대조선국전도와 강원도 도별지도에 울릉도와 우산도(독도)를 표기해 19세기 말까지도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 강원도[여지도 輿地圖]


한국/작자미상/18세기 후반/59.6cm*74.5cm/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여지도]라는 3책으로 구성된 지도책 중에 수록된 강원도 지도이다. 이 지도도 정상기의 [팔도분도]류의 지도인데 울릉도를 묘사하고 울진현에서부터의 뱃길을 기록했고 바람을 만나면 2일 만에 울진현에서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다고 기록했다. 그 우측에 우산도(독도)를 그려야 하는데 공간이 모자라 약간 위로 올려서 우산도(독도)를 그렸다. 우산도(독도)의 명칭을 간산도(杆山島)로 표기한 점이 다른 지도와 다른 표기이다. 


# 개정신전조선전도 改訂新鐫朝鮮全圖


일본/사다 하쿠보/1875년/50cm*45cm/서울대학교 도서관 소장제작자는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인가 아닌가?'를 조사키 위해 일본 정부에서 파견된 관리로 그가 조선에 출장왔을 때 모사한 지도를 바탕으로 그린 지도이다. 한반도 윤곽은 조선전기 양식과 비슷하지만 지명 표시는 비교적 정확하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하고 남해 쪽에 고려해(高麗海)라고 표시했다. 울릉도를 표시하고 그 하단에 독도를 표시해 두 섬이 한국령임을 분명히 했다.



# 1953년 영국초안 지도


영국/1953년/미국국립공문서관 소장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일본은 1953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쟁 후 모든 문제를 처리키 위해 연합국과 조약문을 체결했다. 이때 9차에 걸쳐 초안을 마련해 제5차 초안까지는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했는데 일본측의 집요한 로비로 제6차 초안에는 엉뚱하게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와 미국을 제외한 다른 연합국들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고, 미국의 초안과 다른 독자적인 초안이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영국은 지도까지 작성해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땅이 아니라 한국 땅이라고 분명하게 표시했다. 



# 동해략도 東海略圖 [사해 史海]


한국/조선사연구회/1948년/15cm*21cm/독도박물관 소장1948년에 창립한 조선사연구회는 창간호에서 독도문제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신석호는 [독도 소속에 대하여]라는 논문을 썼는데 마지막에 한글로 맥아더선(MacAthur Line)이라고 그려진 지도를 소개했다. 이 지도는 1946년 6월 22일 연합군총사령부가 각서 제1033호로 정한 일본어선의 조업 구역을 표시한 지도인데 독도가 한국 땅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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