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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준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 장악한 마법사 ‘멀린’ 탄생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6-19 2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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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준현이 지난 16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프리뷰 공연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로 마법사 ‘멀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뮤지컬배우 김준현 - EMK뮤지컬컴퍼니 

[민병훈 기자] 뮤지컬배우 김준현이 지난 16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프리뷰 공연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로 마법사 ‘멀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준현이 맡은 ‘멀린’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로, 청년 ‘아더’가 ‘엑스칼리버’를 뽑을 수 있도록 만들고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김준현의 ‘멀린’은 극중 ‘아더’에게 숨겨진 진실을 알려주면서 미래를 예견하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물론, ‘아더’의 이복누나 인 ‘모르가나’와의 비밀스런 케미를 연기해 등장만으로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 높은 완성도의 드라마를 무대 위에 펼쳐냈다. 


‘엑스칼리버’ 작품 속 ‘멀린’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부터 원작자들은 남성미 넘치는 마스크와 섹시한 눈빛을 가진 배우 김준현을 이미 점찍어 뒀다는 후문. 


사진제공=뮤지컬배우 김준현 - EMK뮤지컬컴퍼니 

또한 무대 위에서 모르가나 역을 맡은 신영숙, 장은아 배우와 부르는 ‘욕망’이라는 넘버에서는 김준현만의 대체불가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쏟아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김준현은 “‘엑스칼리버’는 역대 최다 인원의 배우가 출연하는 블록버스터 급 초대형 작품으로, 배우뿐만 아니라 스탭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노력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한국 뮤지컬의 무대 기술 발전을 실감할 수 있었고 국내 최고의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 마지막 공연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청년 ‘아더’가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게 되면서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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