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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신춘음악회 '봄, 희망의 소리'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14 04: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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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꾼 ‘송소희’-‘남상일’-‘이봉근’-‘조엘라’ 출연, 퓨전밴드 ‘두 번째 달’ 연주


[이승준 기자] (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코로나19 극복과 입춘대길(立春大吉)의 염원을 담은 신춘음악회 '봄, 희망의 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봄, 희망의 소리'는 코로나19로 겨우내 닫혀있던 공연장의 문을 열고 새 봄을 맞은 시민들에게 희망찬 기운을 한껏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경기민요를 통해 한층 무르익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는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와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 영화 소리꾼의 주인공이자 제8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전통국악부문) 수상에 빛나는 국악인 ‘이봉근’과 MBN 보이스퀸을 정복한 국악인 ‘조엘라’ 등 각자의 색이 뚜렷한 최정상급 국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으면서 밴드 이름보다 음악으로 정평이 난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 달’이 만들어내는 풍성하고 신명나는 라이브 연주가 더해진다.


‘두 번째 달’의 연주곡 ‘서쪽하늘에’를 오프님으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국악인 송소희가 들려주는 ‘태평가’, ‘강원도 아리랑’, ‘오돌또기’에 이어 소리꾼 이봉근의 ‘이별가’, ‘어사출두’, ‘봄날’이 펼쳐진다. 이어 조엘라의 ‘배 띄워라’, ‘님은 먼 곳에’, ‘살다보면’을 거쳐 마지막 순서로 남상일의 ‘사랑가’, ‘장타령’, ‘낭만에 대하여’, ‘희망가’까지 모든 관객층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활기 가득한 우리 가락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아티스트들의 듀엣 무대도 예정돼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국악의 매력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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