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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 업무역량 강화 위해 역량평가 방식 최초 도입 및 필기시험 과목 개편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06 19: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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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 이하 중앙도서관)은 사서의 전문성 강화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사서직 경쟁채용시험’의 면접시험에 역량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2022년 이후 시행되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 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 과목을 개편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실시한 ‘사서직 경력경쟁채용’면접시험에 ‘역량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심층 질의응답과 상황면접을 통해 직무수행 시 필요한 전문성과 창의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채용키 위한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 필기시험 현행 2개 과목(자료조직개론, 정보봉사개론) 중 ‘정보봉사개론’ 과목을 폐지하고, 디지털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학개론‘과 도서관 행정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관경영론‘ 을 신설키로 했다. 기존 필기시험 2개 과목만으로는 응시자의 다양한 자질 평가가 어렵고 우수 인재 채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따라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됐다.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현재 타 분야와의 협력.융합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가대표도서관 사서의 전문성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서직 채용 시험과목 개편과 면접시험의 역량평가 방식 도입 등은 전국 도서관 사서의 역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용시험 일정도 기존 연말(10월~12월)에서 6월~9월로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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