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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에 빠진 외국인 위한 전통공연예술 온라인 강의 영상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1-01-23 0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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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으로 만나는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레츠 국악(Let’s Gugak)’
  • 이달 21일부터 매주 1편씩 총 9편 영상, 국립극장 유튜브 통해 공개

레츠국악(Lets Gugak)_판소리 편 중 일부장면

민병훈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외국인 대상 전통공연예술 온라인 강의 영상 ‘레츠 국악(Let’s Gugak)’을 21일부터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영상에 담은 콘텐츠로,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전통공연예술을 직접 익히면서 그 속에 담긴 정서를 느끼고 한국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신설 이후, 매년 100여 명의 외국인 수강생이 참여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기존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면 강의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레츠 국악(Let’s Gugak)’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


‘레츠 국악(Let’s Gugak)’은 사물장구‧판소리.한국무용 총 3개 분야의 교육 영상을 매주 1편씩 공개한다. 


레츠국악(Lets Gugak)_한국무용 편 중 일부장면

첫 번째 주제는 ‘사물장구’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연제호가 1월 21일부터 사물놀이의 개념, 장구채 잡는 법, 간단한 장단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쉽고 친근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에는 ‘판소리’를 주제로 한 강의 영상이 공개된다. 소리꾼 문수현이 강사로 참여하면서,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이전 수강생들이 학습도우미로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판소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3월 4일 공개하는 ‘한국무용’ 강의 영상은 댄스앤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이자 무용수인 유화정이 강사로 나선다. 


분야별로 3편씩 선보이는 이번 영상은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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