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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모라우 ‘쌍쌍’ 세계 초연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6-10 14: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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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적 이미지 연출의 대가 마르코스 모라우-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은 스페인 안무가 마르코스 모라우를 초청, 안무를 위촉한 신작 ‘쌍쌍’을 오는 7월 선보인다.


[민병훈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은 스페인 안무가 마르코스 모라우를 초청, 안무를 위촉한 신작 ‘쌍쌍’을 오는 7월 선보인다. 


해외 예술가 초청은 새로운 안무 방식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국내 관객과 공유키 위해 국립현대무용단에서 매년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올해는 라 베로날(La Veronal)의 창립자이자 안무가인 마르코스 모라우(Marcos Morau)가 무용수이자 조안무자인 로레나 노갈(Lorena Nogal), 마리나 로드리게스(Marina Rodríguez)와 함께 내한했다. 


모라우는 파격적인 미장센으로 전 세계 무용계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안무가로, 무용뿐 아니라 영화.문학.음악.미술.사진 등 장르를 넘나들면서 자신만의 독창적 언어를 구축해오고 있다. ‘숏컷-세 도시 이야기’로 내한한 2013년에 이어, 2017년에는 ‘죽은 새들’이 서울세계무용축제 폐막작으로 초청된 바 있어, 국내 관객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화제의 안무가다. 


‘쌍쌍’은 무한한 ‘쌍’들이 펼쳐내는 아름다움, 그 속에 숨겨진 어두움을 포착한다. ‘쌍쌍’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국립현대무용단은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출연 무용수를 선발했다. 


‘쌍쌍’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세계 초연되고, 모라우의 안무 스타일이 집약적으로 드러나는 ‘코바(Kova)’ 또한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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