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에서 창작한 뮤지컬 ‘안테모사’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에 선정됐다.
뮤지컬창작아카데미 5기 졸업생의 작품으로 교육기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 및 창작 연구비, 제작지원비를 지원받아 완성했다.
‘안테모사’는 숲 속에 고물로 뒤덮인 집이 있는 동네 안테모사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유일하게 그곳에서 서로에게 의지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세 여인에게 우체부가 전달한 편지 한 통이 그들의 일상에 균열을 내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0년 초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뮤지컬창작아카데미에서 창작한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분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는 1년 과정으로 뮤지컬 창작을 희망하는 작곡가, 작가들에게 소재발굴의 기회 제공과 창작 뮤지컬 제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