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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보울 기획전시 ‘No matter, Paste’오픈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5-30 17:57:42
  • 수정 2024-02-12 1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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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틀과 반죽’일상적 사물에서 찾는 동시대 추상미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 선보여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는 오는 7월 14일까지 기획전시 ‘No Matter, Paste’를 선보인다.

마트료시카 팔찌_62x110x15cm-혼합재료-2018

[민병훈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는 오는 7월 14일까지 기획전시 ‘No Matter, Paste’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국비 보조금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체육진흥기금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 향상 및 지역민의 시각예술분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시 ‘No Matter, Paste’에서는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동시대의 추상미술을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비유하여 ‘틀과 반죽’으로 불리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빵’이라는 일상적 사물을 통해 미술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깝게 들여다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런 경험을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Trampoline_163x130cm-oil on canvas-2018

참여 작가는 문이삭, 심혜린, 이승찬 총 3인이다. 이들 모두 독특한 방법으로 추상-이미지를 구현하는 특별한 작품을 선보인다. 


‘틀과 반죽’이라는 기획 내용에 착안해, 평소의 작품제작 방식에서 나아가 매체적으로 확장하고 각자의 방법론을 극대화해 보여준다. 이러한 전시 구성은 미술작품의 내용을 전달하기보다 작품의 형태에 담긴 과정을 따라가면서 오늘날 미술이 지향하는 방향을 살펴보기 위한 방식네 초점을 둔다. 


세계 최초 역 쉘(易 shell) 구조라는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알려진 트라이보울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더욱 흥미로운 전시 콘텐츠 제공을 위한 참여 작가가 진행하는 워크숍 및 도슨트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4C65, 2018, acrylic, fabric, inkjet print, paper and varnish on canvas, 1600mm ×16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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