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지난 1일 ‘2020 인천시민대학’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개강했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연수문화원이 주관하는 ‘2020 인천시민대학’은 ‘먼우금 마을 이야기 교육 및 지역사회 아카이빙‘, '공동체 민주시민교육', '섬 스토리텔러 및 유튜버 양성교육'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인천의 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정체성 확립zzl 위한 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당초 5월 시작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연기, 조정됐고 이날 개강한 ‘섬 스토리텔러 및 유튜버 양성교육' 강좌는 온라인 강의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방식을 바꾸어 진행했다. 시니어 층의 참여가 많은 만큼 참가자들과의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원활히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천시민대학 수업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 접하는 온라인 수업이라 초반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운영진들의 꼼꼼한 소통 덕분에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 된다”고 전했다.
연수문화원 인천시민대학 프로그램의 비대면 수업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돼 정상 수업이 가능할 때까지 지속된다.
한편, 소통으로 삶을 풍성하게 채워가는 ‘민주시민교육’은 이달 7일 비대면 온라인 개강하고, ‘먼우금 마을 이야기 교육 및 지역사회 아카이빙’ 강좌는 오는 8월 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