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세종국악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는 6월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국악 칸타타 ‘도적, 임꺽정’을 초연한다.
국악 칸타타는 국악 관현악에 칸타타, 갈라 콘서트 등 서양 성악곡 형식을 얹고 소리꾼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장르로, 이번 공연에선 소리꾼 이효녕, 전태원, 정보권, 김보람이 봉건제 모순 아래 고통받던 하층민의 삶과 투쟁을 생동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이고운 작곡가가 각색을, 추계예술대 강호중 교수가 지휘를 맡는다.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