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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헌강좌, 잊혀진 조선명필 만나다”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5-14 23:08:30
  • 수정 2023-12-21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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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도서관, 주류를 거부한 명필가 3인의 삶 조명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에서 서예 전문 연구자 전주대 유지복 학술연구교수를 초청해 ‘잊혀진 조선명필을 만나다’란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김진성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에서 서예 전문 연구자 전주대 유지복 학술연구교수를 초청해 ‘잊혀진 조선명필을 만나다’란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유 교수는 잊혀진 조선명필로 최흥효(崔興孝, 1370~1452), 황기로(黃耆老, 1521~1567), 양사언(楊士彦, 1517~ 1584) 등 15~16세기의 인물 3인의 삶을 조명한다. 


3인 모두 후대에는 초서 명필로 동경의 대상이 돼 사람들의 입에 회자 됐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는 문화 권력으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굴곡진 삶을 살았다. 이번 강연을 통해 주류를 거부한 조선명필 3인의 삶이 후대에 왜 그토록 동경의 대상이 됐는지, 그리고 그것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사가 함께하는 ‘고문헌, 한 권의 책도 소중합니다’ 전시 투어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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