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배우 강예빈이 연극 ‘보잉보잉’으로 돌아온다.

연극 ‘보잉보잉’ 제작사에 의하면, 강예빈이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앞서 강예빈은 지난 5월까지 총 6개월 간 ‘보잉보잉’ 무대에 올랐지만 해외활동과 영화 스케줄로 잠시 하차했다.

이번 강예빈의 복귀는 ‘보잉보잉’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보잉보잉’으로 돌아오는 강예빈은 “‘보잉보잉’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연극”이라면서, “대중에 대한 공포감을 없애준 작품이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매일매일 행복했다. 관객분들도 올 한해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예빈은 섹시한 스튜어디스 이수 역을 맡는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알려진 배우 김성은, 영화 ‘데자뷰’에 출연한 배우 정은성, 대학로의 인기배우 이정환, 이종구, 여신우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극 ‘보잉보잉’은 대학로 두레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