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국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보 '반가사유상' 등 총 16건의 3D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한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하는 3D 데이터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공누리 1유형으로 제공하고,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출처 표기 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D 데이터는 VR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공개되는 3D 데이터는 이달 30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이 2023년에 공개한 국보 '농경문 청동기' 등 108건의 3D 데이터는 약 14,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에는 '백자 달항아리' 등 총 10건의 3D 데이터를 추가로 구축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교육.게임.영화.공연.디자인 등 문화산업 원천 콘텐츠 자원을 대국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