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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준형, 日 유키네 쿠로키와 듀오 공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26 11: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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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5월9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슈만.브람스 피아노 이중주 연주


[이승준 기자]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인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오는 5월9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일본 피아니스트 유키네 쿠로키와 듀오 공연을 한다.


김준형은 상주음악가로서 올해 '엽편소설'이라는 제목으로 네 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 두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아름다운 5월에'다. '아름다운 5월에'는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의 첫 번째 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김준형과 유키네 쿠로키는 이번 공연에서 슈만과 브람스의 피아노 이중주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슈만과 브람스는 정통 낭만음악의 중심에 있는 작곡가로, 애절하고도 찬란한 서정이 담긴 음악들을 남겼다. 이날 공연의 1부에서는 브람스가 연탄곡으로 편곡한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를, 2부에서는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두 작품은 각각 피아노 사중주와 현악 오중주 편성의 곡을 두 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해 개작한 작품이다.


김준형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본격적으로 배웠고 2012년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했다.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이듬해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아름다운 5월에' 공연의 협연자 피아니스트 유키네 쿠로키는 2022년 리스트 위트레흐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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