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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통 피아니즘과 매혹적인 선율의 케미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4-30 1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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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딤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듀오 콘서트’ 개최
세계 3대 콩쿠르이자, 한국인 최초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우승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라선 바딤 콜로덴코와 비에냐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 했던 실력파 연주자 알레나 바에바가 다음 달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듀오 콘서트로 내한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세계 3대 콩쿠르이자, 한국인 최초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우승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라선 바딤 콜로덴코와 비에냐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 했던 실력파 연주자 알레나 바에바가 다음 달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듀오 콘서트로 내한 예정이다. 


의심의 여지 없는 놀라운 예술가, 바딤 콜로덴코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는 강한 흡입력을 지닌 선율과 번뜩이는 패시지, 뛰어난 음감으로 러시아 전통 피아니즘을 구현하는 연주자이다. 


바딤 콜로덴코는 한국인 최초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우승해(15회) 화제가 됐던  반 클라이번 콩쿠르 14회에 출전해 풍부한 표현력과 상상력, 정확한 테크닉으로 심사위원과 청중들을 사로잡으면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인디애나 폴리스 심포니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와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의 리사이틀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뛰어난 테크닉을 인정받으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될 그는 낭만적이고 감상적인 정서가 극대화 된 베토벤의 월광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등을 연주해 비르투오소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매혹적인 음악의 소유자, 알레나 바에바 어두우면서도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한 사운드 컬러를 뿜어내는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에바는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현대곡 최고 연주상과 함께 우승을차지했다. 


이 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하면서, 동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로 급부상 하고 있는 연주자이다. 그녀는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파블로 헤라스-카사도,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저명한 지휘자들과 작업했고, 마르타 아르헤리치, 유리 바쉬메트, 니콜라이 루간스키, 미샤 마이스키와 같은 존경받는 음악인들과 실내악 파트너로 함께 했다. 


바에바의 단골 소나타 파트너인 2013년 반 클라이번 우승자, 바딤 콜로덴코는 그녀와 함께 10년 이상 음악적 파트너십을 쌓아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전제품 광고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 진짜 연주자 인지 대역을 쓰는 모델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수준급 연주에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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