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모가 되어버린 아이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위한 동화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4-30 12:47:44

기사수정
  • 원작과 세대를 훌쩍 뛰어 넘은 창작 감성 뮤지컬 ‘어린왕자’
봄기운이 완연한 5월 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랜 준비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객맞이에 나선다.


[김진성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5월 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랜 준비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객맞이에 나선다. 


‘어린왕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산타와빈양말’ ‘공룡타루’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창작가족뮤지컬의 신성 ㈜컬쳐홀릭(대표 진영섭)이 3년여에 걸친 제작기간을 거쳐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 뮤지컬이다.


어린 시절 B612의 어린왕자와 장미에 대한 호기심부터 사막여우가 해주던 아득한 이야기까지.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발간됐다는 명작소설 ‘어린왕자’를 바탕으로 컬쳐홀릭이 젊은 창작진과 함께 인물, 배경, 스토리까지 새롭게 만들어 냈다. 넘쳐나는 물질들과 경쟁의 사회에 부모가 되어버린 아이들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을 함께 찾아 가는 여정을 담은 뮤지컬 ‘어린왕자’로 재탄생 한다. 


‘어린왕자’는 엄마들이 정해준 빡빡한 공부 스케줄을 견디는 도운과 수현은 엄마의 강요에 의해 떠난 별섬 어촌 체험 캠프 도중, 밀물에 고립되어 길을 잃은 두 아이 앞에 자신을 어린 왕자라 소개하는 아이가 나타나서 재미있는 모험을 제안하고 꿈과 같은 여행을 시작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 볼거리를 제공한다. 컬쳐홀릭만의 감성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무대와 화려한영상미를 선보이면서, 뮤지컬 전문배우들의 생명력 넘쳐나는 캐릭터 표현은 물론 춤과 노래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음악 또한 뮤지컬 음악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던 장르와 월드뮤직을 더해 관객들이 다채롭고 음악적 만족도를 배가 시키기 위해 작-편곡에 공을 들였다. 


㈜컬쳐홀릭 진영섭 대표는 “어린왕자는 전 세계 많은 제작사에서 다양하게 선보였지만, 한국 창작 가족뮤지컬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작품”이라면서, “어린왕자와 장미, 사막여우를 재해석한 뮤지컬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 시키고 싶다. 그리고 모두가 사랑하는 ‘어린왕자’라는 원작으로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가족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듦으로써 관람객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어린왕자’는 다음 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예림당아트홀에서 공연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