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태권도와 사찰음식 등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8개 종목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지정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선화’(불교회화), ‘매 사냥’, ‘울산 쇠부리소리’, ‘한글서예’, ‘가야진용신제’, ‘소싸움’, ‘태권도’, ‘사찰음식’ 등이다.
앞서 태권도와 한글서예, 가야진용신제, 사찰음식은 2019년과 2020년에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최종 지정에서는 제외됐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평가와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가야금산조와 병창, 판소리 심청가 등 13개 분야에 대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새로 뽑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