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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개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11-17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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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에 동아대 안재영 ‘어시스트 보행기&휠체어’...시상금 1,000만 원


[한부길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오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상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을 비롯해, 한국디자인진흥원, 경상남도교육청, (사)경남디자인산업협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사)경남경영자총협회, KBS창원방송, MBC경남, KNN,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시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6명 등 자유주제 부문 22명, 특별주제(우주항공) 부문 3명, 지도자상 2명 등 총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보행기에서 휠체어로 간편하게 변환이 가능한 이동약자의 보조기구 ‘어시스트 보행기&휠체어’를 제안한 동아대 안재영 학생이 차지했으며,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산청소반 BI’(정희석) ▲‘A NEW EARTH, A NEW UNIVERS’(신선영 외 4)가 차지했으며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0만원이, 은상은 ▲‘반, 백동 반닫이’(이용일 외2), ▲ ‘seedark:Ark of communion’(김성우 외 2), ▲ ‘FLAT’(노규범)에게 돌아갔으며 상장과 트로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동상 6명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원이, 특별상 10명에게는 후원기관장상과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홍보를 위해 선정된 특별주제 ‘우주항공’ 작품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A NEW EARTH, A NEW UNIVERS’(신선영 외 4), 경상남도지사상에 ‘Seedark : Ark of communion’(김성우 외2),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상에 ‘UAM에 기반한 1인 항공 모빌리티’(이유빈)가 선정돼 상금 각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경남 K-디자인 어워드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생 지도, 홍보 등에 힘쓴 공로로 주어지는 지도자상은 경남대학교 박희운 교수, 세연고등학교 최현숙 교사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도내 창작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 디자인 인재 발굴과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3월 29일 개최 공고가 나간 후 자유주제와 특별주제인 ‘우주항공’으로, 4개 분야(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에 대해 9월 1일부터 15일간 접수한 결과 국내외에서 815점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입선작 이상 작품 137점을 선별한 후에 15명의 전문가를 2차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및 특별주제 우수작품 3점, 후원기관장 수상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수상한 작품들은 이달 1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국 최대규모 디자인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 2023’에 전시된 바 있고,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성산아트홀에서 도민들과 만나게 된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디자인 인재 발굴 및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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