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지난 14일 거창군 군수실에서 지역사회 평생학습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 지역 사회 단체와 연계·협력 거버넌스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상호 간 교류를 통한 지역 평생학습 협력체계 구축 ▲지역주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 ▲평생학습 진흥 주력 모델 개발을 통한 지역 애착·정주민 양성 기여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식은 2003년부터 거창군 평생교육 위탁사업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평생학습 체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50개의 평생교육 강좌를 진행하면서 평생학습 활동가 30여 명이 평생교육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민의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의 저변확대의 내실화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대학-지자체-지역민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를 대응하고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