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화시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평화문화축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0-10 18:27:46

기사수정
  • 피스로드 피스컬쳐, 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多價値 Festival) 개최

[민병훈 기자] 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대한민국 유일의 ‘시민주체 평화축제’, ‘다가치 페스티벌(多價値 Festival)’이 장서현 총감독(미지美地연구원장)의 기획으로 오는 16일 오후7시 천안시청 봉서홀 대극장에서 행정안전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양악기사 후원으로 개최된다.


‘다가치 페스티벌(多價値 Festival)’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기획해 평화의 의미를 다양한 각도로 재조명 하고 있다. 이번 ‘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의 주제는 ‘피스로드 피스컬쳐(PEACE ROAD PEACE CULTURE)’이다.


장서현 총감독은 “평화에 관한 2019년 가장 큰 이슈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일본과 그 그림자 뒤에 숨겨진 역사 망언이었다. 이는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넘어 유라시아 협력에 또 다른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남북의 통일을 이야기 할 때 더 이상 한반도라는 지형에 갇힌 생각이 아니라 유라시아의 역사를 새로운 평화의 역사로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어 “향후 유라시아가 철도교통인프라를 기반으로 평화문화벨트를 열어갈 수 있도록 평화시민들의 노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이라며, 올 해 주제를 ‘피스로드 피스컬쳐’로 선정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그래서 이번 페스티벌은 200여명의 평화시민과 학생들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화합창과 평화메시지 그리고 화합의 춤으로 유라시아 평화를 이야기할 이번 200여 명 시민들의 무대는 평화는 시민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다가치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욱 아름답게 그려나간다.


아울러, 전문 국악인들의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전통 엿장수 놀음을 통해 시민과 함께 평화는 즐겁고 희망찬 놀음이라는 것을 공감하는 동시에 사자의 포효와 큰 몸짓으로 유라시아의 새로운 평화와 정의가 실현되기를 기원하는 사자춤, 그리고 올 한 해 평화의 농사를 지으면서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게 일궈온 시민 모두가 서로에게 감사하면서 보편적 평화를 함께 지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농악대동제가 마련됐다.


장서현 총감독은 “향후 유라시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줄 철도사업의 가능성은 이 지역에 새로운 경제, 관광, 문화 지도를 예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의 새로운 변화들이 역사에 대한 반성 없는 단순한 ‘경제인프라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생과 공존을 위한 ‘평화인프라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들 문화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하나의 ‘평화문화벨트’가 만들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스로드 피스컬쳐 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을 계기로 시민들 마음속에 한반도 평화가 유라시아 평화에 큰 밑그림이 되어야 한다는 단단한 각오가 그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