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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정 유관기관과 농업현안 해결 위해 힘 합친다
  • 김진산 기자
  • 등록 2023-07-21 14: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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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농업분야 도 산하 농정 유관기관 영상회의 개최
  • 제주도 – 농업기술원.축산진흥원.동물위생시험소 – 행정시 간 협력체계 강화


[제주 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정분야 주요정책 및 행정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키 위해 20일 오전 10시 ‘농정분야 유관기관 현안 소통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영상회의는 농축산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도 산하 농정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도 본청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축산진흥원.동물위생시험소, 행정시 농.축산부서 등 제주농업 유관기관 부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농정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 △제5차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최 △노지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 기준 마련 △하절기 악취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 지도 △동물등록제 자진신고기간 운영에 따른 홍보 강화 등을 공유했다.


농업기술원 등에서는 △토착 미생물 자원 발굴 및 현장활용 기술 개발 △감귤 신품종 개발 및 농가 보급 확대 △농업기술원 육성 브로콜리 신품종 농가 이용 확대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제주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 추진 △유기.유실동물 입양활성화 홍보 등을 알렸다.


행정시에서는 △업무협약(MOU)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인솔업무 개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 및 의무운전 준비 △ 농업용수 공급 구역 확대 △시민참여 반려동물 문화(펫티켓) 홍보 캠페인 추진 등을 공유했다.


앞으로 농업분야 유관기관 소통공유 회의는 격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는 엘리뇨 등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소통과 공유로 힘을 합쳐 농업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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