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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장' 클라우스 메켈레,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 불새' 발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27 03: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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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니버설뮤직[이승준 기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 불새'를 발표했다.


지난 24일 유니버설뮤직은 26세의 젊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작품을 담은 앨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 불새'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 앨범은 메켈레가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자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이다. 이번 작품은 파리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제작했다.


메켈레는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여러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면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객원 지휘자로 지명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에 나섰다.


이어 2018년 21세 나이로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 2020년에는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지명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022년부터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아티스틱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2027년에는 수석 지휘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 연주로 함께한 파리 오케스트라는 1828년 창단 이래 카라얀, 바렌보임, 에센바흐 등을 음악감독으로 기용하면서 명문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다.


한편, 앨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 불새'는 음원과 실물 음반(CD)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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