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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해 영업이익 7.2조 전년 대비 42%↑...사상 최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1-27 16: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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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기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7조 2천331억 원으로, 전년보다 42.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기아의 지난해 매출은 86조 5천59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3.9% 증가했고, 순이익은 5조 4천90억 원으로 13.6%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조 6천2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3% 늘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3조 1천642억 원과 2조 365억 원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지속돼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전날 현대차도 지난해 총매출이 지난해 대비 21.2% 증가한 142조 5천275억 원, 영업이익은 47.0% 늘어난 9조 8천1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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