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경남 함양박물관은 7월 군수실에서 올해 함양박물관에 향토유물을 기증해 온 단체인 함양초등학교장과 유림초등학교장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함양초등학교에서는 2012년부터 10년간 함양박물관에 기탁해 보관 중이던 깍신 등 283점의 유물을 기증으로 전환했고, 유림초등학교는 가야 및 조선시대 함양지역 유물로 고배 등 33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현재 함양박물관에서 수집돼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2,534점, 기증 50건 1,863점, 기탁 12건 671점 등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면서, "기증하신 유물은 함양군의 역사와 연구를 위해 가치 있게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박물관은 올해 323점의 유물을 수집했고 지속적으로 단체나 개인이 보관하는 유물의 기증을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