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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제여객선 운항, 2년 8개월 만에 재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30 1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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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과 일본 사이의 국제여객선 운항이 2년 8개월 만에 재개된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일본 오사카항에서 승객 120여 명을 태운 2만 1,000톤급 여객선 '팬스타드림호'가 부산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부산과 오사카를 잇는 국제 여객선 노선은 2002년 개설된 이래 연간 3만 3,000명의 승객이 이용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운항을 중단했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양국 관광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말 국제여객선을 통한 여객운송을 재개키로 합의했고, 지난 4일부터는 일본 후쿠오카와 부산항을 오가는 노선이 재개됐다.


해수부는 이번 오사카 노선 정상화에 이어, 시모노세키와 대마도를 잇는 한일 여객선 노선도 조만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은 "한.일 여객선 운항 재개가 민간 교류를 촉진헤 한.일 우호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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