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음악캠프에 참가한 친구들이 오케스트라 합주에 참여하고 있다[이승준 기자] 양천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기관장 윤명희)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담다담(이하 도담다담)’이 12일 센터 지하공연터에서 나빌레라 오케스트와 함께한 11월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담다담’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방과 후 생활을 위해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국어.영어.수학을 포함한 교과 학습부터 음악.전래 놀이와 야구, 트레킹, 오케스트라, 독서 활동 등까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관의 특성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Book적 Book적)을 제공하고 있다.

도담도담은 매주 화요일, 독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2022년 여름에는 방학 특강으로 ‘세상 재밌는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동시 △동화 △웹툰 작가와의 만남 △오디오북 제작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재 도담다담은 공항공사의 지원으로 오케스트라 레슨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은 1인 1악기를 정해 전문 강사들의 레슨을 받고 있고, 19일 두 번째 공연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김포공항(3층 연주홀) 공연을 앞두고 더욱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고 있다.

도담도담에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 4학년~5학년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023년 3학년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교재비 및 재료비 별도)이고,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