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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화백 ‘귀가’ 경매시장 나온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14 0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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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12~23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작품 감상

박수근 1961년 作, ‘귀가’[이승준 기자] 양구출신 국민화가 박수근(1914~1965) 화백의 유화작품인 ‘귀가(15.5x22.5cm)’ 가 미술품 경매시장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오는 23일 경매를 앞두고 박화백의 ‘귀가’를 비롯한 경매출품작들을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961년 작품인 ‘귀가’는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정감있게 담아내고 있다. 


화강암을 연상케 하는 질감의 작품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절임에도 따뜻한 마음과 그리운 고향의 정취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1999년 호암갤러리에서 열린 ‘우리의 화가 박수근’ 전을 통해 전시된 이후 23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다. 경매 추정가는 5~10억원이다. 또 세계적인 한지조형작가인 전광영(홍천) 작가의 집합 시리즈(5,000만원~2억원), 설악의 화가로 불리는 김종학 작가의 설악풍경 등의 작품(2,500만원~1억원)도 선을 보인다. 


이외에도 백남준의 타계 1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출품되는 아기로봇 1·2(2,000~5,000만원)를 비롯해 모두 104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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