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현대미술관, 2022 미술관 ‘예비전문인’ 및 ‘전문직’ 연수프로그램 각각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13 07:58:32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미술계 예비 전문인 및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 교육을 재개한다.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2022 예비전문인 연수프로그램'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교육동에서 개최한다. 이어 12월 1일과 2일에는 '2022 미술관 전문직 연수프로그램'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 과천에서 개최한다.


'예비전문인 연수프로그램'은 미술관 및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부, 대학원생 등 미술계 예비전문인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전문가 특강’과 ‘진로탐색’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특강’에서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 관장과 최빛나 큐레이터(2022 싱가포르 비엔날레 예술감독)가 MZ세대의 큐레이터쉽, 관계와 큐레이팅: 세계, 우리, 나를 주제로 강연한다. ‘진로탐색’은 총 4개 실무 분야 별로 분과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전시기획, 전시디자인, 미술관교육, 소장품연구 중 1분야를 선택해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직접 진행하는 실무자 강의와 심화 워크숍에 참여한다. 강의에서 각 분야별 업무 특성, 요구 자질, 직업 비전 등을 들을 수 있다. 특히‘과제수행→발표→피드백’의 심화 워크숍 과정에서 실무자와 직접 소통하며 현장성 있는 진로탐색 시간을 가진다.



'예비전문인 연수프로그램'은 학부 및 대학원생 또는 미술 관련 전공자(휴학생, 졸업생 포함) 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전문직 연수프로그램'은 전국 국.공.사립 미술관 등 문화예술 관련 기관 전문직 재직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워크숍으로, 참여자 특성을 고려해 업무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시의성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1일차는‘미래를 향한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대응 방안’으로, 문화 다양성과 배리어프리, 기후변화 등 코로나 시대 이후 미술관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일차 ‘지금, 여기 미술관의 당면 과제와 해결 방안’에서는 미술관 실무에 필요한 법률 지식, 디지털 기술의 도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각 참여자가 속한 기관의 대표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문직 연수프로그램'은 국내 미술관·박물관 재직자 및 문화예술기관 경력자 또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공문 혹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