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가람기념사업회(회장 양점숙)가 주관하고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익산시가 후원한 제14회 가람시조백일장이 지난 3일 개최했다.
가람시조백일장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민족문화를 수호한 애국지사 가람 이병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고, 올해는 초등부 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문 총 6부문으로 이뤄져 총 782명이 참가했고 이 중 167명이 수상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은 일반부문 장원(오교정, 수상작 ‘가람’)에 국가보훈처장상을 수여했고, 각 부문 차상자 8명에게 지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진 지청장은 “우리 언어와 문화를 지킨 독립운동가이자 현대시조의 태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백일장과 문학제에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