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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 "10월 배추 도매가 지난해 1.5배 예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02 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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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이달 도매가격도 지난해의 1.5배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엽근채소 10월호 보고서에 의하면 이달 배추 출하량이 평년에 비해 줄면서 도매가격은 10kg 기준 9천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같은 달 도매가격 5천821원과 비교하면 1.5배, 평년 가격 7천159원 대비 1.3배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배추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추석 성수기 출하가 집중되면서 도매가격이 10㎏당 2만3천137원으로 지난해 9월 가격의 2배까지 올랐다.


다만 현재 나오는 배추는 김장용 배추는 아니다.


김장배추는 이달 중순부터 수확되는 가을배추인데,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평년에 비해 다소 넓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원은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내달에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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