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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 온라인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31 08: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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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7일 오후 3시 중국국가박물관 및 도쿄국립박물관과 함께 '제12회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에 참여했다.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06년 발의해 중국국가박물관 및 도쿄국립박물관과 공동 창립한 회의체로서 세 박물관이 매 2년마다 정례적으로 순환 개최해왔다. 올해는 중국국가박물관의 주최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2회 관장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각 박물관의 운영현황과 세 박물관이 함께 이행해 온 온라인 성과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개최할 공동기획특별전의 온라인 전시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한 후속 협력 사업으로 ‘국제전시기획 분야 교류와 협력의 심화와 확대(가제)’를 주제로 세 박물관의 전문인력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2023년에 개최하는 것에 잠정 합의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한편, 올해도 여전한 코로나 상황에도 3국 관장회의 부속 공동기획특별전 '동방길금 –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도 이달 26일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청동 유물, 중국국가박물관의 주나라 청동 예기, 그리고 도쿄국립박물관의 야요이시대부터 고분시대까지의 청동 유물 등 세 박물관의 소장 유물 총 39건을 소개하는 전시로, 오는 10월 9일까지 계속된다.


다음번 제13회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와 공동기획특별전은 개최 순서에 따라 2024년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개최시기 및 방식, 회의 의제, 전시 주제 등 세부사항은 세 박물관이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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