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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그림 에세이 ‘거문오름 가는 길’ 展
  • 김진산 기자
  • 등록 2019-08-06 20: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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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원화 30여점 전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거문오름 가는 길’을 주제로 김연숙 그림 에세이 원화전 오는 7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거문오름 가는 길’을 주제로 김연숙 그림 에세이 원화전 오는 7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연숙 작가가 과거 거문오름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맸던 어느 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책인 그림에세이 ‘거문오름 가는 길’에 포함돼 있는 원화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김연숙 작가는 “개별 작품과 스토리로 엮어진 작품의 차이를 느껴보고, 18cm×26cm 판형 속에 편집디자인 되어 인쇄된 그림들과 실제 개별 원화 작품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부대행사로 이달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가의 작업실(제주시 조천읍 선화길 35번지) 오픈스튜디오를 통해서 작가의 작업 환경과 다른 작품들을 엿볼 수 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거문오름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자연유산 가운데 한라산, 일출봉, 만장굴 등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거문오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숙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10여 년간 판화작업으로 4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거문오름 인근에 작업실을 옮긴 후 회화작업에 주력하면서 10회의 회화 작품 개인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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