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수원시 제공[이승준 기자] 경기 수원시가 1일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 직후 집무실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 본사와 연구소 이전 투자협약을 1호 결재로 하고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수원시는 이전 관련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키로 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체외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Test'는 2020년 9월 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미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독일.이탈리아에 법인을 두고 해외로 진출하는 등 글로벌 진단 시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은 3조 원에 이른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경제를 활성화해 '경제특례시'로 만드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면서, "수원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본사를 옮기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