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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창작예술촌 ‘조강훈아트 스튜디오’, 국제교류전 개최
  • 오기순 기자
  • 등록 2019-08-01 1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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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교류전 개전식

[오기순 기자] 전남 순천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2017년 12월 기획한 한중 대표작가 초대전에서부터 시작한 국제 교류전이 2018년 6월 동북아 교류전, 7월과 8월 한중 수묵예술전, 한중 청년예술전이 이어 졌다. 


2019년에는  지난 7월 일본 오사카에서 동북아시아 교류전을 개최하고, 2일 (금, 개전식 18시 30분)부터 22일 까지 순천시 창작예술촌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2차 전시를 시작한다. 앞서 1차 전시인 오사카 갤러리의 전시에는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북한, 일본 등 6개국의 작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전시하였다.


전시 부대 행사로 한일 양국의 전통차 시음회와, 참여 작가들의 토론회, 재일본 교포들과의 교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참석한 한국 작가들은 별도 프로그램으로 오사카의 항일 유적지를 참관했다.  덴노지 공원의 3.19 독립운동의 흔적, 윤봉길 의사의 숨결이 있는 오사카 위수형무소, 한국인 강제 노역자들이 흘린 피땀의 흔적인 이쿠나마 공원의 ‘지하벙커’, 그리고 일본 반전 시인인 ‘쓰루 아키라’의 시비 등을 찾아 일제강점기 재일 한국인들이 걸었던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일본 전시를 주관한 오사카 갤러리 강영선 관장은 "지속되는 교류와 재일 한국인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교류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2일부터 시작하는 전시는 1차 전시의 보고전으로 오사카에서 전시한 각국의 다양한 작품을 그대로 전시한다.  전남문화 관광재단 의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전시는 국제 교류의 성격상 참가국의 작가들과 사전에 약속된 전시였다.  올해 전시는 지난해 이미 결정 되어  한. 일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참여 작가들의 심적 부담이 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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