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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팝스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콘서트...수익금 일부 기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15 23: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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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팝스오케스트라 제공[이승준 기자]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안녕을 기원하는 ‘평화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KH)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평화 염원 특별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고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떠난 우크라이나 출신 단원들이 속한 다국적 오케스트라인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주축이 된다. 지난 1988년 창단, 30년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해온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총 72명의 단원 중엔 20여명이 외국인으로 구성돼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향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콘트라베이시스트 지우즈킨 드미트로/서울팝스오케스트라 제공‘세계평화 염원 특별 콘서트’에선 한국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단원 살로 세르게이와 러시아 단원 크냐제바 올가의 바이올린 협연을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보여준다. 


또 소리꾼 장사익, 바리톤 고성현, ‘미스 트롯’(TV조선)에 출연한 국악 신동 김태연, 소프라노 진윤희가 가곡, 가요, 팝,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며 화합의 무대를 꾸민다.


하성호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단장 겸 상임지휘자는 “화합하는 무대, 모두를 포용하고 끌어안아 음악으로 화해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 일부는 우크라이나의 국민을 위해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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